박종일기자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8일 오후 성북구청 6층 미래기획실에서 열린 '성북구 사회적기업가 양성 전문교육 과정'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성북구의 사회적기업 육성 비전을 밝히고 있다. <br />
8일부터 11월10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목요일 성북구청에서 열리는 이번 전문교육 과정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분야 특화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로 운영된다.이번 과정은 사회적기업 창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와 수요 분석을 거쳐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인증절차 ▲사업계획서 작성법과 사업타당성 분석 ▲현직 사회적기업 CEO 사례발표 ▲자금조달과 인사노무관리 ▲소셜마케팅과 홍보전략 ▲사업계획서 발표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강사진으로는 김규동 숙명여대 앙트러프러너십센터장을 비롯 한국소호진흥협회, 서울시 일자리정책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소셜벤처인큐베이팅센터, 서울고용노동청 관계자, 그리고 서울신용보증재단 컨설턴트, 사회적기업 대표, 세무사 등이 참여한다.교육수료자에 대해서는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한 정보와 컨설팅 제공 ▲인적네트워크 구축 활동지원 ▲(예비)사회적기업 진입 시 사업개발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성북구는 창업공간과 사업개발비 지원, 허브센터 구축 등 실효성 있고 획기적인 지원들로 입소문 난 성북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있는 많은 사회적기업가들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며 사회적기업에 필요한 인적자원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한편 구는 올 연초부터 사회적기업 창업 희망자를 위한 기본교육, 실무교육, 간담회 등을 꾸준히 개최해 오는 한편 7월에는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창업센터를 개소했다.또 오는 11월에는 사회적기업 허브센터 ‘창조1919’의 문을 열 예정으로 있는 등 사회적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성북구 일자리정책과(☎920-3249)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