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스테이크하우스 빕스(VIPS)가 울산에 77번째 매장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년간 신규 출점이 없었던 빕스는 지난해 12월 동탄점을 시발로 원주점, 대구 동성로점, 울산점 등 신규 출점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매출 기준 업계 1위 자리를 차지한 이후 지속적인 실적 호조로 매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울산점은 올해 4번째 오픈하는 매장으로 울산 최대 상권인 남구 삼산동 현대백화점 13층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 빕스 매장에 비해 와인과 파스타가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빕스 스테이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30여종의 와인이 준비되어 있으며 파스타 면도 기존 1종에서 3종으로 확대, 고객의 기호에 따라 스파게티면 뿐만 아니라 페투치네와 펜네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또한 빕스에서 지난 4월 패밀리레스토랑 최초로 선보인 드라이에이징(dry aging) 스테이크를 울산점에도 도입해 현재 반포점, CJ푸드월드점에서만 맛 볼 수 있었던 프리미엄 스테이크를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빕스 관계자는 “지난 해 12월 정통 스테이크하우스 컨셉을 발표하고 새로운 SI(스토어 아이덴티티)를 선보인 이후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인 매장 리뉴얼과 공격적인 신규 출점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CJ푸드빌은 울산점 이외에도 올해 하반기 홍대, 등촌, 삼성 등지에 4~5개 매장을 추가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빕스(VIPS) 매장 내부
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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