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한양증권은 11일 와이지-원에 대해 실적과 수주 증가,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경기하락에 대한 리스크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목표주가 1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원이 2분기 매출액 674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전망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이번 실적 규모는 분기단위 최대치이며 생산량과 이익률 면에서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영업이익률도 17.8%를 기록해 최근 기록이었던 작년3분기의11.7%를 크게 뛰어넘었다. 이 연구원은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감소, 작년 이후 실시한 세 차례 판가인상, 자체 브랜드 사용, 수주상승에 따른 고마진 물량 증가 등의 영향이 이익률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7월 말 현재 수주잔고는1080억원으로 하반기 실적도 2분기 서프라이즈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와이지-원이 제작하는 공작기계 절삭공구는 소모품이며 비교적 단납기 상품이므로 수주취소 위험이 낮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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