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로마 굴욕' 날리러 간다.'마린보이' 박태환(22,단국대)이 2011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오는 18일 전지훈련지인 호주 브리즈번을 떠나 상하이로 들어간다.박태환 전담팀을 운영하는 SK텔레콤스포츠단은 6일 박태환이 호주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오는 18일 오전 브리즈번을 출발해 인천공항을 거쳐 오후 9시 상하이에 도착한다고 밝혔다.당초 오는 17일 상하이로 건너갈 예정이었던 박태환은 상하이 현지 수영장이 19일부터 사용 가능하게 됨에따라 입성 일정을 하루 늦췄다. 박태환은 19일 오후부터 대회가 치러지는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적응훈련을 시작한다.2008 베이징올림픽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이듬해인 2009 로마 세계선수권에서 출전한 전종목 결승 진출 실패의 굴욕을 맛본 박태환은 이번 세계선수권서 명예 회복을 벼른다.박태환은 24일 자유형 400m를 시작으로 자유형 200m(25∼26일)와 100m(27∼28일) 등 세 종목에 출전한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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