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를 꿈꾸는 소년, 명예 역장이 되다

코레일공항철도, 초등학생 명예 역장 체험 실시

경기도 김포에 사는 강현우군은 5일 코레일공항철도 김포공항역에서 명예 역장 체험을 했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기관사를 꿈꾸는 초등학생이 코레일공항철도 1일 명예 역장으로 임명돼 화제가 됐다. 코레일공항철도에 따르면 지난 5일 경기도 김포에 사는 강현우 군(13·운양초 6년)이 공항철도 김포공항역 고객안내센터에서 고객 안내 등 명예역장 업무를 무리없이 수행해 역무원 등 주변으로부터 박수를 받았다이날 오후 1시30분쯤 어머니와 함께 김포공항역을 찾은 강군은 명예역장 위촉장을 받은 뒤 이원영 김포공항역장으로부터 역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고객 안내방송을 시작으로 1일 명예 역장 업무를 시작했다.강군은 고객안내센터에서 승차권 발권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들은 뒤 직접 고객을 대상으로 승차권을 발매해 주기도 했다. 이후 게이트에서 고객맞이를 비롯해 역 순찰 등 2시간 여동안 명예 역장직을 수행했다. 강 군은 "어릴 때 아빠와 함께 기차여행을 많이 해 철도에 관심이 많았고 장래 희망도 기관사"라며 "평소 동경하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니 너무 보람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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