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신증권은 28일 GKL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창사 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19.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진 애널리스트는 "GKL은 상장 후 시장 기대보다 낮은 실적으로 시장에 매분기 실망을 주었지만 2011년은 다른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외형은 견조한 성장세가 시작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GKL의 올해 카지노 매출액 증가는 홀드율(순매출/드롭액) 개선으로 드롭액 증가율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드롭액은 6.3%, 카지노 매출액은 17.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1508억원을 기록해 창사 후 사상 최고치 시현이 기대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GKL은 2010년 과도기를 지나 올해부터 기업 체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2분기 호실적이 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조적 변화를 통한 실적 개선이기 때문에 하반기는 물론 장기 실적 성장에 긍정적 기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GKL은 회사 정책에 따라 정켓(전문 모집인을 통한 간접 마케팅) 비중이 낮아지고 직접 모객 비중이 늘어 개선될 홀드율이 유지될 것"이라며 "또한 수익 기여도가 높은 중국 대중(Mass)고객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며 중국 VIP도 장기적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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