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버지 요리교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남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6월 20일부터 양천해누리타운에 위치한 여성복지과에서 방문 및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 여성복지과 2620-3385) 수강료는 5000원이며 재료비는 5만원이다.총 28명의 수강생이 100% 수료를 마친 제1기 아버지 요리교실(4월9~30일)에서는 봄나물 겉절이+양푼이 찜갈비(한식), Fish & Chips+버팔로 윙(양식), 깐풍기+ 매콤한 칠리새우(중식), 월남쌈+야끼소바(아시안) 등 다양한 문화의 생활요리를 실습했다. 양천구 아버지 요리교실은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에 따른 남성들의 가사분담 참여 분위기를 조성, 여성들의 가사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2008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가정의 행복은 온 가족이 함께 할 때 만들어진다. 여성들의 사회활동 확대로 가사 일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아버지요리교실 운영은 남성들의 가사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가정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