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삼계탕, 더덕 돼지 불고기, 장어구이 등 여름철 별미 보양 음식 실습할 30명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여성주간 기간을 맞아 ‘여름철 별미 보양식 만들기’ 제2기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한다.양천구에 거주지를 둔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아버지 요리교실은 7월 2~23일 매주 토요일(기간 중 4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천구 여성교실(신정7동 330-13)에서 진행한다.제2기 아버지 요리교실은 기존 수강생들의 설문조사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 개설해 특별히 여름철 가족의 건강을 지켜줄 보양음식을 선별하여 구성했다. 이번 기수의 아버지들은 가족들의 기력을 채워 줄 영양 삼계탕, 더덕 돼지불고기, 장어구이, 들깨수제비 등 요리를 만들 예정이다.
아버지 요리교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남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6월 20일부터 양천해누리타운에 위치한 여성복지과에서 방문 및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 여성복지과 2620-3385) 수강료는 5000원이며 재료비는 5만원이다.총 28명의 수강생이 100% 수료를 마친 제1기 아버지 요리교실(4월9~30일)에서는 봄나물 겉절이+양푼이 찜갈비(한식), Fish & Chips+버팔로 윙(양식), 깐풍기+ 매콤한 칠리새우(중식), 월남쌈+야끼소바(아시안) 등 다양한 문화의 생활요리를 실습했다. 양천구 아버지 요리교실은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에 따른 남성들의 가사분담 참여 분위기를 조성, 여성들의 가사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2008년부터 진행해 올해로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가정의 행복은 온 가족이 함께 할 때 만들어진다. 여성들의 사회활동 확대로 가사 일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아버지요리교실 운영은 남성들의 가사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가정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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