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무악동주민센터 잔여 부지에 노인복지관 건립

무악동 60-2 외 1필지에 약 15억원을 들여 지하 1, 지상 4층 규모 내년 6월 건립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한 노인여가시설 확충과 복지 향상을 위해 무악동주민센터 잔여 부지를 활용,‘지역밀착형 소규모 노인복지관’을 건립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노인복지관은 무악동 60-2 외 1필지에 약 15억원을 들여 지하 1, 지상 4층 연면적 640㎡ 규모로 지어진다. 복지관에는 노인들의 취미, 여가, 건강관리 등 다양한 복지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어르신상담센터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휴게실 옥상텃밭 녹지공간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문화·체육 프로그램도 준비할 예정이다.구는 현재 현상 설계공모 중이며 향후 건축설계안이 확정되면 실시 설계 절차를 밟아 빠르면 올 10월 공사에 들어가 201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 공모 관련 현장설명은 15일 오후 2시에 있다.16, 17일 오후 6시까지 공모 신청을 받는다. 심사결과 당선작으로 뽑힌 1개 작품에 설계용역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우수작 1점에는 1000만원을, 가작 1점에게는 500만원을 상금으로 준다. 한편 종로구는 전통문화유산인 효(孝)를 장려하고, 효 문화 관련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흥하기 위해 효문화진흥원을 설치했다.현재 원서동 154-1 옛 재동파출소 건물을 리모델링, 올 12월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가정복지과 ☎731-1815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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