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현대차와 기아차가 외국계 매도 물량에 밀려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17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6500원(-2.81%) 내린 2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는 1300원(-1.83%) 내린 6만9800원이다. 현대차는 메릴린치, 맥쿼리가 매도 1,2위에 올랐고 기아차는 시티그룹, 메릴린치, JP모간이 매도 상위 창구에 모습을 드러냈다. 외국계의 팔자세와 더불어 공정위의 현대·기아차 조사도 악재로 작용 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협력국 소속 직원들은 지난 7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본사와 역삼동 현대모비스 본사의 구매총괄본부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확보해 가져갔다. 하청업체의 납품단가를 부당 인하한 의혹을 잡고 조사에 들어갔다는 설명이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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