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 중장기 성장 잠재력 높다 <한양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양증권은 9일 필름콘덴서용 필름증착과 콘덴서 제조 전문기업인 뉴인텍에 대해 중장기적인 성장잠재력에 투자 이유가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정진관 애널리스트는 "필름증착에서 콘덴서까지 일관화 된 가격 및 제품경쟁력과 필름콘덴서의 시장범위 확대, 특히 솔라셀, 전기차용 인버터 시장의 본격 성장국면에 따른 성장잠재력을 고려할 때, 향후 수 년 동안에 전개될 고성장과 수익구조 개선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한양증권은 필름콘덴서가 전해콘덴서대비 고전압과 긴 수명, 안정성 등의 장점으로 가전기기는 물론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전방수요가 확산되면서 지난해에 54%의 매출증가와 경상흑자전환을 시현했다고 밝혔다.전방수요의 빠른 증가에 부응하여 필름증착 케파 증설이 이뤄지고 있고, 신사업군인 자동차, 솔라셀용 인버터 등의 고성장으로 턴어라운드 이후의 성장잠재력이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또 지난해 경상 흑자전환 이후 올해는 매출액 36.2%, 경상이익 842.5%의 괄목할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그는 "이러한 턴어라운드 보다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용콘덴서와 솔라셀, 풍력 등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의 전원공급용 콘덴서(인버터)부분에서 보여주고 있는 선도적인 횡보가 더욱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지난해 인버터 매출액은 42억원에 불과했으나, 올 96억원, 2012년 187억원 등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고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저수익 구조에서 완전 탈피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