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라오홀딩스는 지난달 28~29일 공모주 청약주주들을 라오스로 초대해 사업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오세영 회장과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코라오홀딩스 측은 "해외기업 특성상 주주들이 접근하기 어렵고 기업정보를 쉽게 접하지 못해 이같은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는 한국증시에 상장된 해외기업 중 코라오홀딩스가 최초로 시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 체험 대상자는 코라오홀딩스의 대표주관사인 IBK투자증권을 통해 공모주를 배정받은 청약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초청된 주주들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의 현대·기아차 신차 쇼룸인 오토시티, 떼송 중고차매매사업장, 사왕 애프터서비스센터 등을 탐방하고 각 사업장 운영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코라오 본사와 관계사인 인도차이나뱅크, K-플라자 등도 방문했다.사업장을 방문한 주주들은 "한국에서 홈페이지와 홍보영상으로 봤던 코라오홀딩스의 사업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규모와 활동 모습이 기대 이상"이라며 "오토시티에서 라오스인들이 현대·기아차에 관심을 갖고 구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사업장 탐방 후 주주들은 오 회장과 면담을 갖고 코라오홀딩스의 발전 방향과 사업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비엔티엔 시내 곳곳을 방문하며 라오스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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