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아이폰4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1분기 미국 휴대폰 시장에서 나란히 시장점유율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28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NPD그룹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3%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LG전자는 18%로 2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3위로 나타났고 이어 HTC, 모토로라, 리서치 인 모션(RIM) 순이었다.하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폰은 가장 많이 팔린 제품 순위 5위 안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애플의 아이폰4로 조사됐고 이어 아이폰3GS, 모토로라 드로이드, HTC 에보4G, HTC 드로이드 인크레더블 순으로 집계됐다.애플의 아이폰4와 아이폰3GS가 나란히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 1,2위를 차지한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의 발표에 따르면 애플은 1분기 전 세계 태블릿PC 시장에서도 아이패드로 점유율 74%를 기록, 스마트 기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미국 시장의 평균 휴대폰 판매가격은 102달러로 전분기보다 2% 올랐다. 반면 스마트폰 가격은 145달러로 3% 하락했다.또한 NPD그룹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스마트폰 매출은 8% 증가했으나 전체 휴대폰 매출은 1% 하락했다. 특히 1분기에 스마트폰 판매는 전체 휴대폰 판매의 54%를 차지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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