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갤럭시S2도 글로벌 시장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생각한다"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28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열린 갤럭시S2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갤럭시S2가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된 데 이어 120여개국 140여개 사업자를 통해 5월초부터 글로벌 시장에도 본격 공급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신종균 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갤럭시S의 성공으로 명실공히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했다"며 "오늘 갤럭시S2를 출시함으로써 이를 더욱 의미있게 진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갤럭시S는 지난 해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1400만대 판매됐다.신 사장은 "오늘날 소비자들은 다들 스마트하고 기대 수준도 매우 높다"며 "끊임없이 변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소비자 관점에서 가장 적합한 제품을 제공하기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S2는 더 선명한 화질, 더 빠른 스피드, 더 얇은 디자인을 가진 제품"이라며 "소셜 허브, 리더스 허브 등 한층 강화된 특화 서비스로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태블릿PC에 대해서는 "태블릿PC는 지난 해 판매량보다 5배 많은 판매고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옴니아폰 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옴니아폰 출시 당시만 해도 이 제품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매우 뛰어났지만 IT 기술과 환경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상황이 변했다"면서 "격변하는 기술과 산업 환경 속에서 이같은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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