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시스, 특허스타기업 선정..해외출원 탄력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바이오LED.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절전형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기업 아이디시스는 서울지식재산센터로부터 올해 특허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특허스타기업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산하 서울지식재산센터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정한다. LED 절전조명 바이오LED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지하주차장 전력을 형광등에 비해 최대 90%까지 줄이는 특허를 인정받아 선정됐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등록한 특허는 평상시 CCTV 촬영에 지장이 없는 최소조도를 유지하다 차량이나 사람이 감지되면 최대한 밝기로 켜지며 LED조명 서로가 통신하면서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한다"며 "특히 사람의 암순응 속도를 계산해 조도를 낮춰도 사람이 인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생체적응 조명기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이번 선정으로 회사는 앞으로 3년간 2억원 지원을 받는다. 국내외 특허출원비용이나 선행기술조사와 특허맵, 기업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됐다. 이 회사 윤영철 대표는 "작년에 PCT를 출원해 국제조사보고서를 받았다"며 "개별국가 출원이 시급한 가운데 이번에 특허스타기업으로 선정돼 해외특허출원 과정에서도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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