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성장 및 저평가 부각되고 있는 스마트폰,태블릿PC수혜주
코리아써키트는 영풍 계열로 삼성전자와 애플에 빌드업 인쇄회로기판(PCB)과 LCD 모듈 PCB를 공급하는 기업이며 영풍 계열은 기업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 2005년 코리아써키트와 자회사 인터플렉스,테라닉스를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 철저한 분업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백우경 애널리스트
동사의 일반 PCB, 영풍전자와 인터플렉스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테라닉스는 가전용 PCB를 만들며 고객사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기업과 해외기업 애플, 모토로라 등 다양하여 계열사별 역할분담을 통해 일반 PCB와 FPCB를 모두 만들 뿐 아니라 고객사별 맞춤 대응도 할 수 있는 게 영풍 계열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441억4100만원을 기록, 전년 2142억2100만원 대비 13.96%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29억8900만원을 기록, 전년도 32억1000만원 손실대비 손실폭을 6.87% 줄였고 당기순이익은 61억9500만원을 기록, 3억 6800만원을 기록했던 전년대비 95.56% 증가했다.4분기 애플 아이패드내 LCD 모듈 PCB 공급을 시작하였으며, 동시에 삼성전자 갤럭시탭에 빌드업 PCB를 공급했다. 올해 태블릿 PC는 연간 5000만대 이상으로 시장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으로 이미 현재 세계 최대 태블릿 PC 제조업체로의 PCB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는 동사는 태블릿PC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직접적으로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지난 1월 갤럭시S, 갤럭시탭, 아이패드에 PCB 제품 공급이 확정, 삼성전자 갤럭시S에의 공급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의 본격적인 입성을 의미하며, 태블릿 PC시장 성장의 수혜 또한 직접적으로 입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쪽 스마트폰 PCB 매출은 연간 600억원 이상 반영될 것이고, 애플 아이패드 LCD 모듈 PCB는 연간 250억원 수준의 매출액 반영이 예상, 갤럭시탭은 현재 월 3억원 수준의 초기 수주를 확보했다.인텍플렉스의 지분가치도 투자포인트로 인터플렉스(29.4%), 테라닉스(50.1%)등 우량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고, 보유한 인터플렉스의 지분가치만 1200억원 수준을 넘어서고 있어 지분법이익만 19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인터플렉스는 2009년에 비해 50%가량 늘어난 4192억원의 매출을 작년에 올렸고 아직 실적 발표를 하지 않은 영풍전자와 테라닉스가 2009년 각각 2287억원,438억원의 매출을 올린 점을 감안, 작년 PCB 제조 계열사 매출합계는 9500억원가량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TV와 스마트폰 등 전방 세트업종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후방업종인 PCB 분야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국내 PCB와 FPCB 시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올해 큰폭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기술적인 측면에서 중장기추세상 2008년 말 저점 형성후 3파 상승이 진행중이며 올해 들어 박스권 등락을 보이는 맥점구간으로 기관 매수세 유입 양호, 전고점 8740원 돌파 및 지지시 주가 레벨업 시세 기대되며 2011년 FN가이드 예상 매출액 3600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에 따른 이익 성장성 대비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 단기 목표가 1차 9300원, 2차 1만원, 중장기 목표가 1만3000원 이상을 제시한다.[※ 부자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선장(旋將)백우경/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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