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일 오후 4시(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베트남 HUD그룹과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MOU에 따라 두 회사는 개발 사업 관련 정보와 인적자원 교류 등을 활발히 할 예정이다.LH는 MOU 체결로 국토, 도시, 주택 등 각종 개발사업 분야에서 협력사업 발굴 등 베트남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MOU 체결식에 참석하는 이지송 LH 사장은 "LH는 오랜 기간 대한민국의 도시, 주택 개발을 앞장서서 이끌어온 대표 공기업으로 HUD그룹과의 원활한 협력으로 두 회사 발전과 국가간 우호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HUD그룹(Viet Nam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Group)은 하노이 건설공사 등 도시, 주택, 건축 및 산업자재 관련 5개 유관 공기업을 통합해 설립한 베트남의 건설 관련 공기업이다. 직원 수는 8만명이고 자본금은 7조VND(3500억원)이다.이지송 사장은 이날 MOU 서명식 직후 HUD그룹이 하노이 서부에 건설한 린담신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김민진 기자 asiakm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