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영증권은 1일 하이닉스에 대해 1분기 실적 전망과 2분기 D램 ASP의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이승우 애널리스트는 "과거 D램 가격 하락가에 어김없이 실적급락을 경험했던 하이닉스가 이번 1분기에는 고마진 제품 포트폴리오와 원가경쟁력을 가지고 이전과 달리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웠다"며 "2분기 D램 ASP 상승으로 이익 상승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평가했다.신영증권은 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6900억원, 영업이익 2760억원, 순이익 3030억원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실적은 매출액 12조3700억원, 순이익 2조900억원, 희석 EPS 3323원으로 전망했다.스마트폰과 태블릿 디바이스의 수요확대로 모바일 반도체의 수요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저전력 메모리분야에서 하이닉스의 품질 신뢰성은 성급한 마이그래이션에만 치중하고 있는 해외업체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또한 최근 PC업체들이 부품 재고 빌드업 위해 하이닉스와의 협상에서 가격보다는 물량 개런티를 우선하고 있어 2분기 D램가격은 현재 컨센서스보다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비록, 일본의 다른 부품들 생산이슈가 남아있지만 2분기 고정가 평균이 현재 현물가격 수준 정도만 돼도 하이닉스의 2분기 D램 ASP는 10~20% 가량 상승 무난할 것으로 판단해 2분기 실적이 기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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