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대구 칠곡, 부산 해운대 등 지역 명소 4곳에 선보여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KT(회장 이석채)가 지역에서도 각종 스마트기기와 와이파이존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 밀착형 IT 문화공간을 선보인다. KT는 오는 24일까지 대구 칠곡, 부산 해운대, 강원 속초, 충남 태안 등 지역 명소 4곳에 개방형 복합문화공간 '올레애비뉴'를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올레애비뉴를 방문하는 지역민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최신 IT 기기를 체험할 수 있다. 문화공연 관람, 게임, 영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혜택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KT의 모든 유무선 상품 가입과 고객 상담 및 서비스, 단말 구입후서비스(AS) 등도 이용할 수 있다. KT는 또 각 지역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운대는 젊은 층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라이브 공연과 예능 지망생 오디션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속초에서는 지역 주민과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강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대구 칠곡은 영어 키즈 카페, 태안에서는 커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역별 개관 일정은 대구 칠곡 17일, 부산 해운대 18일, 강원 속초 22일, 충남 태안 24일이다. KT는 이 같은 올레애비뉴를 올 연말까지 전국 10여 곳에 추가 구축할 방침이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KT의 혁신적인 고객 서비스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특화된 체험형 문화공간을 오픈하게 됐다"며 "올레애비뉴가 서비스 혁신과 지역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레애비뉴의 위치, 교통, 오픈 이벤트 등에 관한 세부 내용은 KT 서비스 홈페이지인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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