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규모 수주 소식에도 불구 삼성중공업이 17일 하락세다.이날 오전 9시 3분 삼성중공업은 전일보다 1.90% 떨어진 3만6100원을 기록중이다.삼성중공업은 미주 지역 한 선주사로부터 드릴십 2척을 총 11억달러(1조2450억원)에 수주했다고 전일 밝혔다. 한 척당 5억5100만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수주이다. 이에 대해 증권사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한영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으며, 드릴쉽 시장에서의 수요도 확인하게 됐다"며 "드릴쉽 수주 증가는 이익 안정성을 확보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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