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협력업체 순회하며 동반성장·상생방안 모색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9일 협력사인 영진철강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올해 단독 대표를 맡게 된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직접 챙기기 위한 현장경영에 나섰다.신 사장은 지난 9일부터 영업담당 임원들과 함께 전국의 협력업체를 순회하며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현장방문이 일회성의 전시적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협력업체를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제도와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현대하이스코가 CEO 협력사 방문을 통해 제시한 상생협력방안은 IT분야 지원 및 직원 교육프로그램 공유, 공정거래 의식강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우선 고객사에 무선정보인식(RFID)시스템 등 IT기술과 시스템을 지원해 물류 및 재고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자사 온라인 교육시스템과 커리큘럼을 협력사와 연계하고, 공정거래 및 윤리경영 관련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협력사 직원들의 소양함양과 역량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또한 클레임 발생시 선보상-후조치의 관리제도 시행 및 철강시황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각종 정보자료 공유, 연간약정을 통한 안정적 물량공급 지원 등 협력사의 입장과 요구에 맞춘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간다는 방침이다.한편 현대하이스코는 지난해부터 품질본부 산하의 고객서비스팀을 별도로 신설해 고객의 요청사항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영하는 등 상생경영을 위한 전사차원의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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