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제넥신이 지난해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효과로 상한가다. 9일 오전 9시48분 현재 제넥신은 전일 대비 2150원(14.83%) 상승한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넥신은 지난 3일 지난해 영업손실 17억원, 당기순손실 2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실적 발표 후 2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제넥신은 삼성 효과로 바이오시밀러주들이 급등하면서 반등에 성공,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8일 삼성전자가 제출한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로슈의 맙테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임상시험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바이오복제약 분야 진출을 선언한 뒤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첫번째 사례다.삼성은 지난해 11월 식약청에 로슈의 '맙테라'(성분명:리툭시맙)의 바이오복제약에 대한 임상 1상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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