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안내 동영상 휴대폰으로 전송, 상담원과 영상통화 등 남산-삼청각-서울숲 공연장 통합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LG에릭슨이 세종문화회관과 남산 국악당, 삼청각, 서울숲 공연장을 하나로 통합하는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 4곳의 공연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간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지고 공연장을 찾는 고객 역시 공연 정보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전송 받고 상담원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등 최신 IT 솔루션으로 각종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LG에릭슨(대표 이재령)은 21일 세종문화회관(대표 박동호)에 자사 UC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LG에릭슨은 인터넷 기반 교환기와 인터넷전화 및 UC 솔루션을 공급해 세종문화회관과 남산, 삼청각, 서울숲에 위치한 각각의 공연장 간의 통신환경을 하나로 통합했다. 4곳의 공연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UC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인 PC 및 인터넷 전화로 무료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고객 서비스 역시 크게 바뀐다. 세종문화회관의 ARS 전화(070-7700-5000)을 이용하면 자동 영상 응답안내 및 상담원과의 화상통화,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화 상담 등의 영상 안내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 서비스는 현재 SKT 사용자에 한해 제공되고 있다. KT를 비롯한 타 통신사 역시 자체 망 작업이 완료되는대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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