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해외자원개발사업 진출 위해 정관 개정

내달 11일 정기 주총서 결정키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가 희토류 등 해외 자원 개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관련 정관을 개정할 방침이다.현대차는 18일 공시를 통해 친환경차의 원료가 되는 희토류 등의 해외자원 개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국내외 자원개발과 판매업'을 정관 29항에 새롭게 추가한다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희토류 등 해외 자원 사업 진출과 이를 위한 정보 수집을 위해 정관을 개정키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면서 "다음달 1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삼성물산에서 광물 분야 전문가를 영입하고 해외정책팀의 정보 수집 기능을 강화하는 등 사업 진출을 준비해왔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주총에서 현재 사업을 중단한 지 이미 오래된 항공기 및 관련 부품 제작ㆍ판매업에 대해 관련 정관 25∼26항을 삭제하기로 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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