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모비스, 저가매력..사흘만의 강세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현대모비스가 사흘 만에 강세다. 최근 하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9시31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일대비 4500원(1.79%) 오른 2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는 '사자'세와 '팔자'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소폭 매도 우위다. 현재까지 외국계 순매도 합은 3304주.임은영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올해 보수적 사업계획, 이집트 사태로 인한 AS부품 매출감소 우려, 내수시장 중고부품 확대 가능성 등 여러 가지 부정적 뉴스로 지난 한달간 21%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15% 이상 연결매출은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집트 물류창고는 비상시 두바이법인을 통해 대체가 가능하다"며 "중고부품 시장은 품질평가 시스템 등 관련 시스템 미비로 단기간 내 활성화되기 어렵고 향후 AS부문 신규 사업인 튜닝 브랜드 매출증가로 충분히 만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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