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상기자
대우건설 아파트가 들어설 서산 중앙호수공원 전경.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서산에 있는 예천지구 주택용지가 대우건설에 팔렸다.서산시는 최근 대우건설과 예천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공동주택용 체비지(替費地) 매매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땅 면적은 예천지구 도시개발구역 37블록 안에 만들어진 3만4032㎡이다.이에 따라 이르면 2014년쯤 중앙호수공원에 대우건설이 지은 700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이 땅은 건폐율 30%, 용적률 220%, 고도 24층으로 2008년 6월 B건설사와 체비지 매매계약을 맺었으나 지난해 1월 건설경기불황으로 계약이 깨어졌다.서산시는 대우건설과의 계약으로 매각이 늦어짐에 따른 세입 결손을 해결하고 233억1200여만원의 세수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또 국내 유명 공동주택건설사인 대우건설이 중앙호수공원에 아파트를 짓게 돼 주택난 해결에도 크게 도움 될 예정이다.유상곤 서산시장은 “중앙호수공원과 조화를 이룬 자연친화형 아파트가 들어서면 도시개발사업의 새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대우건설은 도시형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어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08년 7월 만들어진 예천지구는 33만7512㎡에 7만1743㎡의 중앙호수공원을 비롯해 호수가 산책로, 시민체육시설, 야외조각 작품전시장 등을 갖추고 충남 서북부권을 대표하는 도시개발 모델이 되고 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