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 주요 거래선 '신모델 효과'..투자의견·목표가↑<한화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14일 KH바텍에 대해 주요 거래선의 신모델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사장수익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2만45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올렸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1분기부터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고 거래선 내 입지가 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노키아의 신규 모델 효과 역시 1분기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KH바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분기 대비 12.4% 감소한 657억원이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부진했던 이유로 노키아의 E7 출시가 올해 1분기로 지연된 점 등을 들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5.8%였다. 이에 대해서는 매출액 감소에 따라 고정비 비중이 상승한 것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세전이익이 적자로 전환한 것은 지분법 손실 30억원과 외화관련 손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KH바텍의 매출액은 6512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매출액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노키아 신규 모델 출시, 삼성전자 내에서 입지가 강화 및 신규 모델 출시, 'RIM Torch'의 파생모델 1분기 중 출시, 연내 후속 모델 출시 기대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12%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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