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생 좋지만 예상수준..2월 금통위 기준금리결정, 산생·물가 병행검토속 물가에 무게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들도 1월 소비자물가동향(CPI)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일 발표된 12월및연간 산업활동동향 결과가 호전된 결과라는 인식속에서도 예상수준 정도로 평가했다. 2개월연속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비교적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1일 A금통위원은 “산생이 지난해 사상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제조업 심리지수가 여전히 좋지 못해 산생결과가 특별한 것은 아니다”며 “물가가 과연 안정화될지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최근 CPI가 4%를 넘고 2월 금리인상설이 시장에 나돌고 있다는 점과 관련, 그는 “속단할일은 아니다. 상황을 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B금통위원도 “산생결과가 잘 나왔지만 아직 부족한점도 있다. 물가는 지켜봐야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을 매체를 통해 많이 봤다. 다만 상황을 봐야하는 것으로 언급을 안하는게 맞을듯 싶다”고 즉답을 피했다.C금통위원 또한 “산생결과가 지금까지 봐왔던 흐름을 벗어나지 않은것 같다. 궤도를 벋어났다면 관심사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듯싶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금리인상 결정은) 물가지표가 나와봐야 할 것”이라며 “산생과 물가를 같이 놓고 볼 필요가 있겠다”고 밝혔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남현 기자 nhk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