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때 남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방송인 원자현이 잇따라 메인 MC를 맡으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원자현은 케이블TV Y-STAR의 '생방송 스타뉴스'의 새로운 안방마님으로 발탁됐다. '생방송 스타뉴스'는 월~금요일 오전11시와 오후 5시, 하루 두 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간판 프로그램으로 원자현은 오전11시 방송을 담당한다.원자현은 또 지상파DMB QBS에 신설된 스포츠매거진 쇼 프로그램 'QBS 핫 스포츠'의 진행자로 뽑혔다.내년 1월3일부터 매일 오후 6시에 방송할 '핫 스포츠'는 프로야구 및 메이저리그, 유럽축구 3대 리그(EPL,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등 국내외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주요 스포츠 이슈들을 인터랙티브 형태로 구성한 스포츠 쇼 프로그램이다. 특히 메인MC 선발을 위해 실시한 공개 오디션에는 약 300 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성황을 이뤘고 원자현이 경쟁자들 중 스포츠 부문의 전문성과 진행 능력 등에서 탁월한 강점을 선보이며 메인 MC가 됐다.'QBS 핫 스포츠'는 MC 원자현 외에 일간지 및 포털 스포츠 전문 기자진과 주요 스포츠채널의 해설위원이 대거 출연, 국내외 스포츠 이슈에 대해 생생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원자현은 MBC 광저우아시안게임 특집 방송에서 똑부러진 말솜씨와 눈에 띄는 몸매로 '박태환이 반한 그녀' '광저우 여신'이라 불리며 수많은 남성팬을 확보했다.원자현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너무나 많은 행운이 찾아오는 것 같다"며 "뉴스라는 고정적인 이미지가 있지만 편안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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