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가 된 구청장, 장애 가족 찾아 사랑 전달

김우영 은평구청장, 24일 오후 장애아동 가정 3곳 방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청장이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해 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오후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일일 산타'가 돼 지역내 장애아동 가정 3곳을 방문했다.장애아동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해마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펼치고 있는 ‘산타잔치’에 김 구청장이 자청해 산타클로스로 등장한 것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이 산타가 돼 장애아 가정을 방문했다.

산타잔치의 첫 번째 주인공은 수색동에 사는 진수(가명)네. 3명의 아이 가운데 아홉 살 첫째와 일곱 살 둘째가 지적장애가 있는 가정이다.두 아이의 장애에도 진수네는 유쾌하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지속적인 치료와 학습을 통해 슬기롭게 장애를 극복하고 희망을 키워 나가고 있다.이날 산타잔치에서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의 기타 연주와 캐럴 메들리, 산타와 사진 찍기 등 신나는 이벤트가 펼쳐져 장애아동들에게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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