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 0.7%↑..1년전에 비해서는 3.4%↓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미국의 10월 주택 가격이 전달에 비해 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0.2% 하락을 예상한 시장전문가들의 전망치를 훨씬 웃도는 결과다.22일(현지시간)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10월 주택 가격이 전월에 비해서는 0.7% 오른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4% 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네바다-애리조다 지역이 8.1% 떨어져 하락세를 주도했으며, 미시시피 지역과 캘리포니아 등 서부해안지역도 각각 5.7%, 5.6% 내렸다. 압류주택이 헐값에 매물로 나오면서 전반적인 주택 가격 약세를 이끌었다. 앞서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1월 기존주택 판매가 총 468만가구를 기록해 전월에 비해 5.6%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475만가구에는 다소 모자란 수준이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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