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연구소기업·첨단기술 사업화 노력

서울프로폴리스 등 7개 전략육성 연구소기업 선정, 상용화개발·현장애로·마케팅·디자인 등 지원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덕특구 첨단기술 사업화의 첨병을 맡고 있는 연구소기업에 대한 전략적 육성사업이 시작된다.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는 올해 하반기 총 7개의 전략육성 연구소기업을 선정하였으며, 상용화개발·현장애로·마케팅·디자인 등 사업화 단계별 지원을 벌인다.특구본부는 선정된 7개의 연구소기업에 대해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추가상용화 자금을 2년차에 걸쳐 최대 15억까지 지원함으로써 타겟시장 조기진입 및 안정적 성장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사업에 선정된 서울프로폴리스의 이승완 대표는 “연구기관의 첨단기술과 민간의 자본, 경영노하우 등을 결합하여 기술사업화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있는 연구소기업이 성장단계에 접어들면 시장에서 상당한 경쟁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며 “프로폴리스분야 세계 최고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앞서 지식경제부는 지난 16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술과 ETRI홀딩스가 현금 출자한 (주)쏘그웨어, (주)스마트큐에 대한 연구소기업 신규 등록을 마쳤다.한편, KAIST, 원자력안전기술원, 생명공학연구원 등 다른 공공연구기관에서도 연구소기업을 준비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에 3~5개의 연구소기업이 추가로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특구본부 관계자는 “2차 육성종합계획에 연구소기업의 설립 활성화 및 안정적으로 성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설립·육성정책을 통해 특구의 특화제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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