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박진영 '배용준이 나를 귀여워 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가수 겸 제작자 박진영이 배용준과의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박진영은 21일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내년 1월 방송될 드라마 '드림하이' 제작과 연기에 참여하는 뒷얘기를 전했다.박진영은 "처음에는 기획과 음악, 안무만 담당하려고 했는데 드라마 감독이 연기도 해보라고 권하더라"며 "주위에서 원더걸스의 '노바디' 뮤직비디오에서 한 것만큼만 하면 된다고 해서 용기를 냈다"고 했다.박진영은 특히 72년생 동갑내기 배용준과 함께 드라마를 기획하는 데 대해 설레어 하면서 "작가와 함께 만났는데, 작가가 구상하는 내용이 있느냐고 묻자 용준이는 '없다'고 했다. 나는 신이 나서 1시간 동안 떠들었다"며 "나중에 용준이에게 물어보니 '작가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 들어보려고 먼저 얘기를 안했다'고 의젓하게 말해서 정말 스스로를 자책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박진영은 MC 김승우가 "두 분이 친하지 않느냐"고 묻자 "그럼요. 용준이가 저를..귀여워 해요"라고 말해 또한번 폭소를 자아냈다.박진영은 이날 방송에서 이혼 후 두번째 사랑을 찾는 심경과 2PM 전 멤버 재범에 대한 이야기를 속시원히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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