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20일 연평도 사격훈련과 관련, "정부는 사격훈련을 중단하고 대북정책과 외교정책 전반을 전면 재검토하고 평화와 대화의 길로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전북 도의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애타는 심정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촉구한다. 우선 위기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화의 문을 열기 위해서 6자회담 참여 국가들과 긴밀히 논의하기 바란다"며 "이 긴장의 소용돌이는 천안함 사건 이후 계속된 정부의 대북강경정책과 미국, 일본에 편중된 매달리기 외교의 결과"라고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그는 "평화를 바라는 모든 국민들의 목소리가 모여야 할 때"라며 '평화를 위한 한반도 비상 시국회의'를 제안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달중 기자 dal@ⓒ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