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상장사 삼양옵틱스가 지분을 투자한 미국의 바이오기업 뉴럴스템이 알츠하이머 치료물질에 대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외신이 전했다. 하지만 삼양옵틱스측은 이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뉴럴스템의 주식을 사들인 것은 사실이지만 취득한 지분의 규모가 작아서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며 "뉴럴스템의 주가가 크게 올라 지분법이익에 반영되는 상황이 아니어서 아직까지는 두고봐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뉴럴스템은 현재 줄기세포와 관련한 특허를 보유, 사람의 두뇌 및 척수의 신경줄기세포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지난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삼양옵틱스는 지난 3일 이회사의 지분 1.83%를 사들였다. 임철영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