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김윤석 '황해', 대구-부산 제작보고회서 관심 '후끈'

영화 '황해'의 하정우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하정우 김윤석 주연의 '황해'에 대한 지방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12월 가장 기대되는 영화 1위’에 오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황해' 제작진이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4일 대구 및 부산에서 관객 대상으로 제작보고회를 열고 최근 영상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하정우와 김윤석의 재치 있는 답변과 함께 시종일관 유쾌하게 진행된 '관객 대상 제작보고회'의 분위기를 전한다.하정우는 어떤 장면을 찍을 때 힘들었냐는 질문에 “뜨거운 음식을 있는 그대로 먹어야 해서 호떡 먹을 때 용암처럼 뜨거워 고생했다”고 웃으며 재미있는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윤석은 지금까지 함께한 파트너 중 가장 괜찮은 파트너는 누구냐는 질문에 옆에 있는 하정우를 가리키며 “여기서 내가 누구를 얘기합니까?”라고 답해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또 하정우는 누가 더 잘생겼다고 생각하냐는 관객의 농담 섞인 질문에 “(김)윤석 형이 더 잘생겼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김윤석은 “제가 더 잘생겼다”라고 응수해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특히 김윤석은 '타짜'의 아귀가 생각 나 손목을 자를 것 같다고 말하는 관객에게 “이리 와 봐”라며 장난스런 손짓을 해 다시 한번 폭소케 했다. 하정우와 김윤석은 “같이 손 잡고 온 사람들에게 절대 욕 안 먹게 하는 영화다”라며 '황해'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피력해 관객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추격자'의 나홍진 감독과 두 주연배우 하정우 김윤석이 뭉친 '황해'는 22일 개봉한다.

영화 '황해'의 김윤석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대중문화부 고경석 기자 kav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