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렇게 예뻐도 되나요?"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에 초대가수로 등장한 허각이 선수들에게 한 말이다. 서바이벌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2'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허각과 존박의 공연은 이날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였다. 좌중을 압도하는 가창력으로 선수들 역시 노래를 따라 부르며 휴대전화로 사진과 동영상을 담는 등 무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뜨거운 반응에 다시 무대로 나온 허각은 감사 인사를 전한 뒤 화려한 드레스 차림의 선수들에게 "선수처럼 안 생겼다"는 의외의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행을 맡은 서희경(24ㆍ하이트)이 "선수처럼 생긴 게 어떤 거예요?"라고 발끈(?)하자 허각은 "건장할 줄 알았다"며 "(선수들과) 친해지고 싶다"고 되받아쳤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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