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SBS 새 수목극 '싸인'으로 약 2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는 김아중이 빗 속 연기 투혼을 펼쳐 화제다. 김아중은 지난 달 23일 서울인근에서 진행된 빗 속 촬영장면에서 영하의 추위와 쏟아지는 빗줄기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열연을 펼쳤다.극중 법의학자로 출연하고 있는 김아중은 이날 촬영에서 빗줄기에 사건증거가 사라지는 안타까운 심정을 잘 표현해냈다.특히 김아중은 추위와 물세례 속에서도 촬영장면 모니터 확인 후 자진해 다시 한 번 빗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등 진정한 프로의 자세를 선보였다.드라마 한 관계자에 따르면 "김아중은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만큼, 작품에 임하는 각오가 어느 때 보다 남다르다"며 "극중 캐릭터가 지닌 감정선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금과는 또 다른, 새로운 김아중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메디컬 수사 드라마 '싸인'은 현재 방영중인 SBS 수목극 '대물' 후속으로 내년 1월 5월,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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