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40원대 중반 횡보... 낙폭 제한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1140원대로 내려앉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6.40원 내린 1145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10시10분 현재 1146.2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유로존 재정악화 위기 완화 기대와 미국, 중국 경기지표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고조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아울러 코스피지수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다.다만 호주 경제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고 일본 언론이 12월 경기도 등 한국 본토에 대한 북한의 추가 포격 가능성을 제기한 보도가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차 부각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유로달러 환율이 아시아시장에서 안정세를 나타냄에 따라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호주달러 경제지표 부진으로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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