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양천구립합창단 합창 장면
이같은 노력 끝에 지난 10월 5일 제천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의림합창대회에서 총 21팀 중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10월 1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시 여성합창대회에서도 은상을 수상,양천구립합창단의 합창실력은 합창계에서 입증된 바 있다.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주부들로 구성된 양천구립합창단이 오늘의 위상을 갖추기까지는 양천구청의 전폭적인 지지와 41명 단원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비로소 무지갯빛 화음을 울릴 수 있었다. 합창은 제각각인 목소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하나의 소리를 내야 비로소 아름다운 화음으로 들리는 법.나를 버리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우선돼야 합창이 완성되는 것이다.전문합창단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우수한 합창 실력을 자랑하며 용왕산 해맞이축제 등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에 찬조 출연,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이고 있는 합창단은 단원간 우애와 배려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친 양천구 대표 문화사절단이다.이제학 양천구청장은 “이번 경사는 구청장을 비롯한 50만 양천구민 모두의 경사이며 민선5기 캐치프레이즈와 같이 희망 양천을 다함께 이루어 나가는데 원동력이 돼 줄 것으로 믿는다”며 “문화예술 장려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고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