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대회 측 '내년 부산 개최, 나이제한 철폐, 男도 뽑는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내년 대회 부산 개최, 총 상금 1억, 나이제한 철폐, 남자도 뽑는다"이상수 SBS미디어넷 팀장이 29일 서울 한강둔치 잠원지구 프라디아에서 열린 SBS '슈퍼모델대회 페어웰 파티(Super Model Contest 2010 Farewel Party)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팀장은 "20주년이 되는 2011년 대회는 부산에서 개최할 예정이고 남자와 여자모델을 동시에 뽑을 예정이다. 나이제한도 없앨 생각을 하고 있다. 항상 4수, 5수하는 친구들이 와서 '올해가 마지막이예요'라는 말을 하는데 이제는 그런 일이 없을 것 같다"며 "총 상금 1억 이상이 될 것 같다. 좀더 강화된 서바이벌 시스템을 도입해 공정하게 선정하겠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1회 대회때 이소라가 뽑힌지 벌써 20년이 됐다. 지금 지원하는 모델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대회가 생겼다는 말이다"며 "앞으로 40년 50년보다 더 진행될 것이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한편 김태우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에서 탁윤태 SBS미디어넷 이사는 "'슈퍼모델대회'는 1992년 개최돼 올해 19회, 내년이 20회가 된다. 우리 대회가 모델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자부하고 있다"며 "슈퍼모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고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슈퍼모델대회 20주년을 기념해 슈퍼모델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3D로 촬영된 슈퍼모델 프로필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또 36명의 '2010 슈퍼모델'들이 수료증을 전달받았고 이임주, 이지현과 1위 윤다영이 애프터스쿨의 'BANG!(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스포츠투데이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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