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북한 리스크 떨치고 1% 이상 급등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전일 1% 이상 큰 폭으로 하락했던 코스닥 지수가 25일 1%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1.25% 오른 511.64를 기록 중이다. 전날 나타났던 개인의 투매 움직임이 중단됐고 기관이 매수에 가담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어 내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억, 3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관은 21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전업종 지수가 고르게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IT벤처(+1.44%), 통신서비스(+1.96%), 반도체(+1.62%) 업종 등의 상승폭이 크다. 브라질 고속철 건설사업 입찰을 앞두고 한국이 가장 수주에 유리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울트라건설 등 철도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북한 리스크로 전일 크게 올랐던 방위산업주 스페코는 상승폭을 줄여 1% 이상 오르고 있고, 다른 방산주들도 대부분 강보합,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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