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자회사 흑전..주가매력 상승'<우리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9일 인터파크에 대해 자회사 흑자전환과 풍부한 보유 현금을 통해 주가 매력이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유철환 애널리스트는 "주력 자회사인 인터파크INT가 4분기 이후 흑자전환 하며 영업수익 규모를 증가시켜줄 것으로 보이는데다 2650억원의 풍부한 보유 현금을 통해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인터파크INT는 지난 3분기까지 적자를 기록했으나 4분기 이후 흑자전환하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920억원, 15억원, 20억원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인터파크INT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는 근거로는 ▲올해 상반기까지 적자를 기록하던 오픈마켓 사업부문이 3분기에 이미 흑자전환 한 점 ▲이익기여도가 높은 ENT 및 투어부문이 4분기 성수기에 진입하며 매출의 질적 개선이 기대되는 점 ▲3분기까지 이북(e-Book)사업 관련 손실을 대부분 반영하며 이와 관련한 추가 손실 발생 가능성이 제한적인 점 등을 꼽았다. 인터파크INT의 실적개선을 통해 인터파크의 4분기 실적은 영업손실 12억원, 순이익 13억원 수준 달성할 것으로 봤다. 유 애널리스트는 이어 "특히 주력 자회사인 인터파크INT의 CEO 자리로 창업주인 이기형 회장이 복귀하며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 의지를 밝혔다"며 "향후에도 수익성 높은 ENT, 투어, 도서 부문의 확대 전략 시행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꾸준히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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