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차유람·이슬아, 미녀 국가대표 '인기 폭발'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광저우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부터 인기 폭발이다. '당구 여신' 차유람(23)과 '바둑 얼짱' 이슬아(19)가 우월한 미모로 벌써부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과 환호를 사고 있다. 차유람과 이슬아는 8일 태릉선수촌에서는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결단식에 참석해 출중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취재진의 인터뷰는 수영의 박태환과 역도의 장미란에게 쏠렸지만 카메라 플래시는 이들에게 향했다.이미 '당구얼짱'으로 연예인 못지 않은 유명세를 치른 차유람은 더욱 성숙해진 외모와 우아한 자태로 화제가 됐다.이에반해 '뉴 페이스'로 등극한 이슬아는 '바둑계의 아이유'로 불릴 만큼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로 관심을 샀다. 네티즌들은 이슬아의 앙증맞은 외모와 우윳빛깔 피부에 환호하며 이슬아를 포탈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이슬아는 박태환에게 휴대폰 셀카를 제의하는 등 순수한 모습까지 보여줘 더욱 눈길을 끌기도 했다.차유람과 이슬아 모두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지난해 아시아 인도어게임과 2010 암웨이컵 세계 여자나인볼 오픈에서 우승한 차유람은 지난 3월 세계대회에서 미국여자프로 랭킹 1위이자 포켓볼 대표팀 동료 김가영을 누르고 정상에 올라 자신감도 충만하다.이슬아 초단은 이번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둑에서 여자 단체전과 혼성페어 두 종목에 출전한다.이슬아는 "이창호, 이세돌 선배가 나서는 남자에 비해 여자는 금메달 전망이 밝지 않다고들 하는데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벌써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차유람과 이슬아가 광저우에서 실력으로도 아시아인들의 관심을 끌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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