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싱 인도총리와 회담..'G20 지속 협력'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상회담..'교역 더욱 확대'

[하노이(베트남)=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제무대 협력방안, 지역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 대통령은 G20 서울회의의 주요 의제에 대한 논의 상황을 싱 총리에게 설명하면서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한 인도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싱 총리는 이에 대해 G20 서울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두 나라 정상은 지난 1월 한·인도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양국 협력이 빠르게 확대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원활한 이행을 통해 교역을 더욱 확대해가기로 했다.두 나라 정상은 아울러 원자력과 국방군수, 정보기술(IT), 과학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과 러시아의 참여로 확대된 동아시아 정상회의(EAS)가 역내 안정과 번영을 위해 보다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하노이(베트남)=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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