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화장품 수출입 협력약정 체결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28일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과 '한·중 수출입 화장품의 품질 및 안전성에 관한 협력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중국은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화장품을 수출하는 나라로 지난해 기준 수출 1위, 수입 9위를 기록했다. 수출액도 꾸준히 증가해 2007년 9695만 달러, 2008년 1억322만 달러, 2009년 1억1917만 달러나 된다. 수입 규모는 2009년 1471만 달러에 불과해 수출액의 10% 수준에 머물고 있다.양국은 이번 약정을 통해 ▲화장품 관련 법령, 규정 및 기준에 대한 정보 교환 ▲화장품 관련 검사기술, 검사방법, 정량한계, 안전성 평가 분야의 기술 협력 등을 시행하게 된다. 또 향후 수출입 화장품의 품질 및 안전성, 위생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화장품 무역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협의를 갖는다는 계획도 세웠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협력약정 체결로 품질이 우수하고 안전한 화장품을 수출입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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