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4Q 실적기대감, 대한항공 오름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4분기 실적 기대감에 대한항공의 주가가 28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4분 대한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1.12% 오른 7만2000원에 거래중이다.이날 우리투자증권은 3분기 영업실적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러한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송재학 애널리스트는 "2011년 항공운송 업종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며, 또 다시 역대 최대 영업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며 "여객 및 화물 수송량 증가와 함께 탑승률(L/F) 이 예년보다 높게 유지될 것이며, 계절성 측면도 축소되면서 안정적인 영업실적 확보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한국투자증권도 올해는 이례적으로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실적호전세가 강화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윤희도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은 3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며 "이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최대치로 보너스 등 일회성 인건비와 정비비가 늘어 당초 예상보다는 작지만 대단한 실적임에는 틀림없다"고 밝혔다.전일 대한항공은 27일 꾸준한 여행객 증가와 항공화물 수송 증가세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 3조1262억원, 영업이익 3581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6.2%, 257.8% 증가한 수치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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