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중국 소비증가 대표 수혜주 '매수' <동부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27일 한국타이어가 중국시장 내수소비 증가에 대한 대표 수혜주로 비중확대할 것을 권고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2000원을 유지했다.임은영 애널리스트는 "중국시장 브랜드인지도, 시장점유율(M/S), 생산능력 측면에서 톱 타이어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며 "또 중국시장 1위에 대한 프리미엄도 작용한다"고 설명했다.동부증권은 중국 자동차수요는 중국정부의 내수소비 부양정책, 중산층 확대 등으로 인해 20%이상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결국 주식시장의 관심은 중국시장의 미국시장 대비 수요격차 확대 및 4분기 수요계절성으로 인해 중국성장 수혜주로 모아질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라 중국 소비에 대한 대표 수혜주인 한국타이어의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특히 천연고무가격 급등에도 오르는 타이어업체 주가는 가격전가 능력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한국타이어는 글로벌 경쟁사의 재무상황 및 제품에 대한 충분한 수요를 기반으로 연결 영업이익률 10%대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한편 한국타이어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8389억원(전년동기 +10.1%)으로 사상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반면 원재료가격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 808억원(-48.2%), 영업이익률 9.6%를 기록했다.지분법이익은 435억원을 기록, 원재료 가격부담을 글로벌 재고 감소 및 헝가리 법인환차익이 상쇄해 전분기대비 411억원 증가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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