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KT 노동조합이 2010년 단체교섭안에 전직원 아이패드 지급을 요구하고 나서 화제다. KT(대표 이석채)노동조합과 회사는 지난 25일 2010년 단체교섭 3차 본회의를 속개하고 '2010년 단체교섭 가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가협정(안)은 ▲인사평가그룹 통합 및 등급분포율 개선 ▲기준연봉체계 개선 ▲성과급체계 개선 ▲퇴직연금제도 도입 및 중간정산 시행 ▲급식통근비 기준 개선 ▲상조서비스 지원 ▲중학생자녀교육비 지원 ▲대부이자율 인하 ▲선택적 복지포인트 증액 ▲복지기금 700억원 출연 ▲전직원 아이패드 지급 등을 담고 있다.KT노조를 통해 공급되는 아이패드는 총 3만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아이패드는 연내 예약 가입자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내년부터 KT 임직원들에게 공급된다. 한편, KT노동조합은 26일과 27일에 걸쳐 전국을 돌며 가협정(안) 조합원 설명회를 가진 뒤 오는 28일 '2010년도 단체교섭 가협정 체결'에 따른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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