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이제 좋아질 일만 남았다 <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메리츠화재의 동차 손해율 상승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1만20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더이상의 마진 하락은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 이상 없을 전망한승희 애널리스트는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지연됨에 따라 자동차 손해율 가정을 하향 조정하면서 2010회계연도, 2011회계연도 수정순이익을 각각 9.3%, 11.7% 하향 조정했다"며 목표가 하향이유를 제시했다.그러나 한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손해율은 3분기부터 하락 국면에 진입할 예정이며, 매력적인 배당 수익률과 핵심 어닝 파워 강화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투자포인트"라며 "동업사 대비 크게 저평가됐다"고 밝혔다.메리츠화재의 올 회계연도 2분기(7~9월) 수정순이익은 281억원(전년동기 -20.4%)으로 Preview 수치를 2.6% 상회했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설명했다.원수보험료는 전년과 비교해 1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성장과 장기보험의 유지율 개선 효과 두 가지가 함께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우리투자증권은 상반기에는 회사측 목표 대비 신계약의 보장성보험 비중을 채우지 못했지만(61.9%), 하반기 중에는 보장성보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이는 가망고객도 재차 늘어나고 있으며, M-story 등 보장성보험 신상품 판매 호조로 상품 믹스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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