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준희 에스원 대표가 학생들에게 '희망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첨단 보안기업 에스원(대표 서준희)은 청소년 교정 보호시설인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 원장 송화숙)와 고봉중고등학교(서울소년원, 원장 김정규)에 입소한 학생들에게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안양의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에스원 서준희 대표와 고봉중고등학교 김정규 원장,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 송화숙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학생 12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이 진행됐다.에스원 서준희 대표는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고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날까지 지금 맺은 인연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에스원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임직원들이 조성한 펀드에 회사 지원금을 더해 6차례에 걸쳐 총 1억1500만원의 '희망장학금'을 소년원생들에게 전달해 왔다. 특히 지난해까지 장학금 수혜자 54명 중 42명이 교정시설을 나와 일반 고교와 대학에 진학했다.에스원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에스원은 희망장학금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심폐소생술 교육 봉사활동 등 에스원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화된 봉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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